괴산경찰·농협·자율방범대 '우리동네 순찰뱅크' 협약
범죄 예방·사회적 약자 보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경찰서와 농협 괴산군지부,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범죄예방 활동 강화에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13일 괴산경찰서에서 '우리동네 순찰뱅크' 업무협약을 했다. 3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농촌 지역 범죄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영 농협 괴산군지부장, 오용래 괴산경찰서장, 고관식 괴산군자율방범연합대장, 김응식 괴산농협 조합장, 임일영 군자농협 조합장, 장용상 불정농협 조합장, 강창구 청천농협 조합장, 배종록 증평농협 조합장, 김홍기 괴산증평축협 조합장, 소진호 충북인삼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지역 치안 강화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범죄 취약지역 합동 순찰, 농촌지역 범죄예방 활동, 보이스피싱 예방 대응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대영 농협 괴산군지부장은 "우리동네 순찰뱅크는 괴산지역의 안전을 위해 기관과 단체가 함께 만드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사업"이라며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고, 농업인과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괴산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용래 괴산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안전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힘을 모아 준 괴산지역 농·축·인삼협과 괴산자율방범연합대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사회적 약자가 웃을 수 있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괴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순찰뱅크는 8개 금융기관이 적립금을 조성하고, 오는 10월까지 괴산방범연합대의 안심순찰 운행거리 확인 후 1㎞당 5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지급한 적립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
지난해 총 4만 2500㎞의 안심순찰을 실시해 농축협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한 700만 원 상당의 정육세트를 지역 홀로 사는 노인,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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