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3대 총장 후보 1순위 구영완 선출…2순위 임달호

결선투표 결과 구영완 66.38%, 임달호 33.62%

충북대학교 23대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출된 구영완 교수(왼쪽)와 임달호 교수.(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대학교 23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구영완 경제학과 교수가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2순위 후보자는 임달호 국제경영학과 교수가 뽑혔다.

10일 충북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총추위)에 따르면 청주시서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른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두 교수가 1, 2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구 교수와 임 교수는 1차 투표에서 각각 49.4%와 22.7%의 득표율로 결선 투표(2차 투표)에 올랐다. 김보림 역사교육과 교수와 이재은 행정학과 교수는 1차 투표에서 컷오프됐다.

이어 오후 3~5시에 치러진 결선 투표에서 구 교수가 66.38%의 득표율로 33.62%에 그친 임 교수를 따돌리고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총추위는 이날 투표 결과에 따라 구 교수를 1순위 총장 후보자로, 임 교수를 2순위 총장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후 교육부가 총장 후보자 검증을 거쳐 두 사람 가운데 1명을 임명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총장 취임까지는 2~3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충북대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갈등의 책임을 지고 고창섭 총장이 지난 1월 사퇴하면서 7개월째 총장 직무대행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