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준비 착착…이달 31일 개막

'농특산물+문화관광' 축제로 변신…폭염 대응 강화

지난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포도를 시식하고 있다.(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2026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성공 개최 막바지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연다.

군은 현재 행사장 조성과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교통 대책, 편의시설 확충 등 방문객 맞이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 체험행사는 물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 행사를 강화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축제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에서다.

오는 31일 개막공연에는 장미호, 홍지윤, 신성, 최수호가 출연해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다음 달 1일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가요제에서는 KCM과 솔지가 축하공연을 한다. 마지막 날 피날레 공연에는 미스트롯 윤태화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포도·복숭아 역사전시관과 베베핀 어린이 인형극, 지역 예술단체 공연, 벼룩시장, 체험부스, 한우 육회 시식행사 등을 운영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에 19회 옥천예술제가 함께 열려 농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매력을 더한다.

행사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과 휴식공간을 확대 설치한다. 현장을 찾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포도와 복숭아를 구매할 수 있도록 축제 기간 온라인 기획관도 운영한다.

고재환 농업정책과장은 "분야별 준비상황을 지속 점검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축제장을 찾아 명품 옥천 포도․복숭아를 맛보며 힐링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