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지사, 집중호우 현장 점검 "인명피해 예방 최우선"

오송 지하차도 찾아 배수시설·통제체계 살펴
긴급 점검회의 주재도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신용한 충북지사가 9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찾아 배수시설과 현장 통제체계 등을 살피고 있다.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가 호우경보 등 기상특보가 내려진 9일 침수 취약 현장을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지사는 이날 오전 오송 궁평2지하차도에서 배수시설과 현장 통제 체계 등을 살폈다.

그는 특히 오는 15일 오송참사 3주기를 앞두고 인명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현장 중심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청 재난상황실로 이동한 신 지사는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해 기상 상황과 시군별 피해, 통제 현황,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하천 수위 등을 종합 점검했다.

신 지사는 "무엇보다 인명피해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위험 지역은 징후가 확인되기 전이라도 선제적으로 통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침수 발생 시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는 등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작은 위험 요인도 사전 제거해 사각지대 없는 안심특별도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충북에는 20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도내 전역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밤까지 최대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