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세종 200㎜ 물폭탄…도로 침수, 용수천 도암교 홍수경보

일부지역 주민 대피, 피해신고 19건, 하상도로 등 곳곳 통행금지
사흘간 연서 232.5㎜, 장군 217.5㎜, 연동 215㎜, 부강 209㎜ 퍼부어

세종시 금남면 소방서 앞 도로침수.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지역에 전날부터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도로교통이 계속 통제되고 주민대피령도 내려졌다.

세종시는 9일 집중호우로 인해 부강 등 4개 면 주민 7명(5가구)을 사전대피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부강·전의·장군 각 2명, 연동 1명 등이다.

조치원읍 시도 28호선이 침수 우려로 교통을 통제 중이고, 하상도로 2곳(소정, 금남), 하천 및 하부도로 8곳도 출입을 금하고 있다.

세종지역에 최근 사흘동안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데 따른 조치다.

세종시에는 오전 8시 현재 호우경보(남부), 호우주의보(북부)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7일부터 평균 201.29㎜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날 오전 8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연서 232.5㎜, 장군 217.5㎜, 연동 215㎜, 부강 209㎜, 연기 208.5㎜, 조치원읍 202㎜, 세종 1생 201㎜, 3생 205㎜, 6생 200.5㎜의 비가 내렸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건수는 토사유출, 수목전도(4건), 포트홀(2건) 등 19건으로 모두 조치 완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홍수경보도 발령됐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금남면 용수천 도암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해당 지점의 수위가 2.98m로 경보 발령 기준인 3.3m에 가까워진 데 따른 조치다. 홍수주의보 기준수위는 2.5m다.

침수가 우려되는 세종시 금남면의 한 비닐하우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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