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6월 소비자물가 최고 상승폭 경신…계란 작년보다 14%↑
작년 6월 상승률 대비 3.4%↑, 최근 2년 중 최고치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최근 2년 중 최고 상승폭을 기록한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가 오름세를 이어갔다.
2일 충청데이터청의 6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9(2020년=100)로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각각 상승했다.
지난 5월 충북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3.2% 오르면서 최근 2년 중 월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이를 경신한 것이다.
소비자물가지수는 가구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 458개 품목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다.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생활물가지수(123.39)는 전달보다 0.3%, 지난해보다 3.8% 올랐다.
다만 신선 채소, 과실 등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그나마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어개(생선·해산물), 채소, 과실 등 계절과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 기준으로 작성한 신선식품지수(116.51)는 전달보다 1.2%,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 각각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계란은 14.3%, 국산 소고기는 13.3%, 돼지고기는 5.8% 인상됐다. 중동사태 여파로 휘발유는 23.1%, 경유는 33.5%, 등유는 27.0%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비자물가지수(120.35)는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보다 3.5%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4.1%,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보다 6.0%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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