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괴산…괴산군, 맨발 숲길 거점 늘린다
성황천 정비 마무리…문방천·박달산 신규 조성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성황천 맨발 숲길 편의시설 보강에 이어 청안면 문방천, 장연면 박달산 산림휴양단지 일원에도 맨발 숲길을 추가 조성한다.
군은 군비 3억 2000만 원을 들여 괴산읍 서부리 성황천에 첫 맨발 걷기길 1.2㎞를 조성해 지난해 8월 개장했다.
이곳에는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야간 이용자를 위한 가로등 등 편의시설을 갖춰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4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성황천 맨발 숲길 정비를 마쳤다. 대형수목을 심고 다층정원, 황토볼장, 퍼걸러(지붕이 있고 앉을 자리가 있는 시설물), 모래놀이터 등 편의시설을 추가해 걷기와 휴식,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보완했다.
청안면 문방천 벚꽃길 일원에는 새로운 맨발 숲길을 조성한다. 10월까지 4억 원을 들여 고무칩 포장 740m, 황토마사 포장 640m, 세족장 1곳, 데크쉼터 2곳을 갖춘다.
장연면 오가리 박달산 산림휴양단지는 11월까지 10억 원을 들여 산책로 1150m와 조망시설을 조성한다. 맨발 숲길 150m, 전망데크 1곳, 산책로와 데크로드 1000m 등을 갖춘다.
하반기에는 성황천 맨발 숲길 확장도 추진한다. 10월부터 12월까지 7억 원을 투입해 괴산미니복합타운 수변공원 하천부지 일원에 1㎞ 구간의 맨발 숲길을 추가 조성한다.
사업을 완료하면 기존 성황천 맨발 숲길과 미니복합타운 수변공원이 연결돼 구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걷기 동선이 완성된다.
송인헌 군수는 "맨발 숲길은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찾는 걷기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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