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개원 첫날부터 삐걱…원구성 진통 끝 의장단 선출
도의장 이상식·부의장 심기보·이태훈 당선
2일 2차 본회의서 상임위원장 선출 계획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13대 충북도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삐걱거렸다. 원 구성을 둘러싼 충돌과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 정회로 이어진 갈등 끝에 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충북도의회는 1일 오후 435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꽃임 원내대표가 "원 구성을 위한 기본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며 정회를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원 구성과 관련한 설명이나 제안도 받지 못했다"며 "기본적인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는데 의사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명은 의장단 선출 투표를 거부하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면서 본회의는 잠시 중단됐다.
이 사이 민주당은 단독으로 이상식 의장과 심기보 부의장 선출을 강행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설득 끝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복귀하면서 국민의힘 몫인 이태훈 부의장까지 선출을 마쳤다.
이상식 신임 의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소통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도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오는 2일 오전 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과 위원,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 원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상임위원장 6석 가운데 1석만 국민의힘 몫으로 배분하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2석을 원하고 있다.
도의회는 원 구성을 마치면 14일 예정된 463회 임시회부터 조례안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