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불정면, 지역 역사·문화·생활상 담은 '불정면지' 발간

1년 7개월 노력 끝에 상·하권 1800여 쪽 제작

괴산 불정면지 편찬기념식.(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불정면의 역사와 문화, 생활상을 집대성한 '불정면지'가 발간됐다.

불정면지편찬위원회는 30일 불정면사무소에서 송인헌 군수와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정면지 편찬기념식 및 기념비 제막식을 열었다.

편찬위원회는 윤관로 불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정미훈 면장이 맡았다. 총사업비 1억 원을 들여 1년 7개월간의 편찬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면지는 상·하권 2권 1질 총 1800여 쪽 분량으로 제작했다.

△자연과 인문환경 △역사 △정치·행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문화유산 △민속문화 △설화와 민요 △성씨와 인물 △마을이야기 등 10편으로 구성해 불정면의 과거와 현재를 담았다.

편찬위원회는 발간을 기념해 면내 27개 마을의 위성사진 액자를 제작해 35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전자책(e-book)도 제작해 군 누리집에 게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발간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불정면 면지편찬기념비' 제막식을 했다.

윤관로 위원장은 "불정면의 뿌리와 정체성을 기록하기 위해 많은 분의 노력과 정성이 모였다"며 "불정면지가 후손들에게 전해질 소중한 지역 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면지 편찬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불정면지가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괴산군 소수면도 지난 2월 지역의 △자연과 인문환경 △역사 △정치와 행정 △산업경제 △교육문화 △문화유산 △민속문화 △설화와 민요 △성씨와 인물 △마을 등 모두 10편으로 구성된 '소수면지'를 발간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