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투명페트병 1㎏ 가져오면 2L 생수 1병"

매주 금요일 오후 1~4시 군청 민원실 앞 운영…교환 품목 확대
폐휴대전화기와 폐건전지, 노트북·컴퓨터 등도 교환대상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사)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증평군환경교육센터·증평군새마을지도자부녀회가 투명페트병 교환 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예전에 투명페트병 교환사업을 운영하다 중단했으나, 자원 재활용 촉진 등을 위해 올해 다시 시작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교환사업 범위도 확대해 폐휴대전화기와 폐건전지, 노트북·컴퓨터 등 소형 전기·전자제품까지 교환 대상에 포함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압착해 배출하면 고품질 재생원료로 활용돼 다시 페트병이나 의류, 가방 등의 원료로 쓸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재활용 자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군청 민원실 앞을 방문하면 된다.

투명페트병 1㎏(2L 기준 약 30개)을 가져오면 생수 2L 1병으로 교환할 수 있다.

폐휴대전화기는 1대당 생수 2병을 받을 수 있고, 노트북과 컴퓨터 등은 무상 수거를 원칙으로 하되 직접 가져오면 생수 2병을 준다.

폐건전지는 0.5㎏당 생수 1병으로 교환해 준다. 1인당 하루 최대 2㎏까지 교환할 수 있다.

모든 교환사업에 필요한 생수는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 자체 예산으로 구매해 지급한다. 여기에 들어간 비용은 나중에 수집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업체에 판매한 수익금으로 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때문에 준비한 보상품(생수)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할 수 있다.

자원순환시민센터 관계자는 "투명페트병은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면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활용할 수 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로 이어지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