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13대 도의회 교육위 권위주의 구태 벗어야"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사노동조합(교사노조)은 29일 다음 달 1일 출범을 앞둔 13대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를 향해 권위주의 탈피와 교육 현장 존중을 당부했다.
교사노조는 이날 논평을 내 "교육위 출범을 축하한다"면서도 "권위주의 구태를 벗고 '현장 중심, 성숙한 상생 의정'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과거 일부 도의원의 고압적인 질의 관행과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의 과도한 자료 요구 등을 비판하면서 '협치와 존중의 의정'을 촉구한 것이다.
교사노조는 "지난 회기 일부 도의원의 고압적인 추궁과 안타까운 비극, 학교 현장의 부담을 가중한 '자료 폭탄' 기억을 생생히 상기한다"고 짚었다.
이어 "'송곳 검증'을 명분 삼은 권위주의적 태도와 무분별한 중복 자료 요구는 견제가 아니라 '의원 갑질'이자 교육공동체를 파괴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교육위는 견제와 협력의 균형 위에서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함으로써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과거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생과 존중의 행정 사무 감사 문화 조성 △치적 쌓기용 방대한 자료 요구 근절 △교권보호·악성민원 대응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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