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성공리 마무리

전국서 1445명 참가, 씨름 꿈나무부터 일반부·여자부까지

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괴산군청 김다영 선수 경기 모습.(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열린 '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대회에는 초·중·고·대학부와 일반부, 여자부까지 전국 각지의 선수와 관계자 1445명이 참가해 개인전과 단체전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에서는 초·중·고·대학·일반부 7체급과 여자부 3체급 등 모두 38명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경장급 김성범(태안군청) △소장급 유환철(용인특례시청) △청장급 가수호(태안군청) △용장급 이대규(구미시청) △용사급 이청수(광주시청) △역사급 김민재(태안군청) △장사급 차승민(광주시청) 선수가 각각 체급별 장사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태안군청이 우승했고, 광주시청이 준우승, 용인특례시청과 구미시청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직장경기부 개인전에서는 △매화급 이나영(영동군청) △국화급 이세미(구례군청) △무궁화급 김다영(괴산군청) 선수가 체급별 장사를 차지했다.

개최지인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의 활약도 돋보였다. 무궁화급 김다영 선수가 우승했고, 매화급 최다혜·오채원 선수는 각각 3위에 올랐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단체전에서도 3위에 올랐다.

대회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했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가족, 지인, 관람객 등 2500여 명이 괴산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덕분에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약 7억 8000만 원의 직·간접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송인헌 군수는 "3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전국 씨름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괴산=씨름의 고장'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26 추석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 단체전을 진행하며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