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메리놀 마을창작소, 생활 속 예술로 구도심 활력 충전

연극·미술·캘리그라피 등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증평 메리놀 마을창작소.(자료사진)/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메리놀 마을창작소가 주민과 예술을 연결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예술인에게는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연극배우 장재영 씨(극단 배꼽), 캘리그라피·천아트 작가 전수정 씨(증평미술협회), 서양화 작가 이지원 씨(이오예술소)가 입주해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해 공간에 생동감을 더하고 있다.

△이지원 작가의 '별별아트살롱' △극단 배꼽의 '시민배우' '실버인형극' '놀다보니 창극' '주민 문화기획단' △전수정 작가의 '캘리그라피 소품 만들기' 모두 6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아동·청소년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참여할 수 있게 구성해 세대 간 문화 교류의 장 기능도 하고 있다.

특히 주민이 직접 배우고, 만들고, 공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해 구도심에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어 지역에 문화적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주민 참여가 함께 이뤄지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리놀 마을창작소는 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해 지난 4월 1일 개관했다. 25억 원을 들여 방치됐던 옛 성모유치원 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602㎡ 규모로 건립했다.

마을창작소 1층에는 작품 제작 공간과 메리놀 전시관, 주민 쉼터를 갖췄고, 2층에는 마을 공동 작업장과 예술인 레지던시를 조성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