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충북 반도체·바이오, AI·로보틱스 시대 걸맞은 대전환 필요"

청주공항도 찾아 민간활주로·공항공사 유치 약속

23일 반도체 기업 네패스를 찾은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인수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이 23일 도내 경제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 중심 경제 도정 행보에 나섰다.

신 당선인은 충북 산업구조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는 반도체(네패스)와 바이오(유한양행), 이차전지(마루온·유진테크놀로지), 자동차 부품(에이티에스) 기업을 차례로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신 당선인은 "충북의 미래 먹거리는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미래차 산업이 AI와 로보틱스 시대에 걸맞은 대전환을 이루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의 출발도 책상이 아닌 산업 현장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이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고 충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 당선인의 이번 방문은 공약인 '창업특별도 충북' 구상과 맞닿아 있다. 창업특별도 충북은 △창업펀드 2000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 △청주와 충주, 제천을 잇는 경제 삼각벨트 구축 △북부권과 남부권 창업기업에 인센티브 추가 부여 및 창업기업 유입 시 가산점 부여 등을 통해 동남 4군까지 균형발전으로 이어지는 축을 완성하는 것이다.

신 당선인은 이어 청주국제공항을 찾아 한국공항공사 유치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확보를 민선 9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충청과 중부 내륙, 수도권 남부까지 아우르는 전략 공항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가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공항공사 이전은 단순한 지역 안배가 아니라 국가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최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