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작년 영상자서전 1000여 건 제작…주민 삶 이야기 기록
진천군노인복지관·진천시니어클럽, 영상자서전 사업 호응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군민의 삶과 지혜를 영상으로 기록·보존하는 영상자서전 사업을 추진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영상자서전 사업은 군민 개개인의 삶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 소중한 추억을 보존하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진천군노인복지관과 진천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주민의 다양한 삶을 기록하고 있다.
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복지관에서 '소나모' 영상자서전 시니어 유튜버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이 교육은 어르신들이 단순한 영상 출연자를 넘어 직접 기획과 촬영에 참여해 유튜버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천시니어클럽도 영상자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1회 '사랑해 효(孝) 청춘 영상일기' 상영회를 개최해 영상자서전 작품을 감상하고 참여자들이 삶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 노인복지관은 지난해 전문 디렉터를 채용해 1000여 건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해 평범한 군민의 삶을 지역의 소중한 역사 자산으로 남기는 역할을 수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범한 일상과 기억이 소중한 기록으로 남는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었고 더 많은 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미영 군 노인복지팀장은 "영상자서전 사업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군민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영상자서전 사업은 충북도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살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 행복했던 순간, 슬펐던 순간, 고마웠던 순간, 그리웠던 순간과 나와 내 가족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남기는 사업이다.
지난달 6일 기준 3만 7500여 건의 영상자서전을 촬영했고, 2만 4400여 개의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