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댐 21일부터 수문 완전 개방…발전기 멈춘다
"주민 홍수피해 저감 위해 발전수익 포기"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21일부터 9월 20일까지 괴산댐의 발전기 가동을 전면 중지하고 전체 수문을 완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홍수기 물그릇을 키워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다.
괴산댐은 수문 완전 개방을 위해 이날 낮 12시부터 초당 60톤씩 초기 방류를 시작했다. 오후 2시부터는 방류량을 초당 200톤으로 늘려 현재 132.8m인 수위를 128.6m까지 단계적으로 낮춘 후 수문을 완전 개방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댐 방류로 하류의 수위가 상승하고 유속이 빨려져 위험하니 하류에 머물고 있는 주민은 대피하고, 댐상류에서는 각종 선박이나 어로 기구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곳으로 인양 등 안전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괴산댐 발전수익을 포기하고 오로지 주민의 홍수피해 저감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수문개방으로 고충을 겪는 분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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