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소월·경암문학관 개관 7주년 기념행사 개최

인천시니어 오케스트라 초청 기념음악회 등 행사 풍성

증평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 개관 7주년 기념식.(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은 18일 개관 7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문학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순이 시인 시비 제막식을 시작으로 전국 김소월 백일장 시상식, 인천시니어오케스트라 초청 기념 음악회 순으로 진행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이날 제막한 이순이 시인 시비는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의미를 담았다.

전국 김소월 백일장 시상식에서는 대학생과 일반부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작들은 김소월 시인의 서정성과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로 평가받았다.

행사의 마지막은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 인천시니어오케스트라 공연이 장식했다.

지난해 연말 송년음악회에 이어 다시 증평을 찾은 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을 선보여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문학관 기념행사와 연계한 이번 공연은 문학과 음악이 서로의 감동을 확장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져 지역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재영 군수는 "문학관 개관 7주년을 계기로 지역 문학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고, 문학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이끄는 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년 개관한 소월·경암문학관은 김소월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문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이다.

1층에는 '진달래꽃'의 시인 김소월 전시관이, 2층에는 대하 장편소설 '태양인 이제마' 작가 경암 이철호 전시관이 있다. 이곳에서는 연중 다양한 전시와 문학 프로그램, 백일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