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전국 스포츠팀 하계 전지훈련지로 인기…행정지원 덕분

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충북 괴산서 전지훈련하는 국가대표 탁구 후보선수단.(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026년 하계 전지훈련 유치에 박차를 가하며 전국 스포츠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월 4일까지 184팀 3680여 명의 선수단이 문화체육센터와 스포츠타운에서 체력 다지기와 기술 훈련,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담금질을 한다.

군은 이 기간 괴산에 머물며 숙박, 식사, 간식 구매 등에 지출하는 비용만 최소 4억 원 이상의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39명이 하계 합숙 훈련을 마쳤다.

이번 하계 전지훈련은 지난 동계 합숙훈련에 이은 재방문이다. 선수들은 훈련 기간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기량 향상에 집중했다.

후보선수단의 재방문은 버스 지원, 주말 유람선 관광투어, 의료비 지원 등 군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행정지원 효과다.

야구 전지훈련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홍은중학교와 선린중학교 야구부 선수단 80여 명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괴산생활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야구팀은 생활야구장의 우수한 시설과 쾌적한 훈련 환경, 충북 보은에서 열리는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개최지와의 접근성 등을 전지훈련지 선정 이유로 꼽았다.

군의 전지훈련 유치 흐름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테니스와 미식축구 종목에서도 전지훈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맞춤형 지원 정책으로 선수단이 만족할 수 있는 전지훈련 환경을 조성했다"며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