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획득
아동 권리보장·참여 확대 성과 인정…2030년까지 인증 유지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유니세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최고 단계인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해 아동권리 실현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2030년 6월 14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는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말한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해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의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지방정부에 국제 인증을 부여한다.
상위단계 인증은 첫 인증 후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 성과 등을 검증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증평군은 2021년 아동친화도시 첫 인증 후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 참여 기반 구축에 힘을 쏟았다.
아동참여위원회와 아동정책발표한마당을 운영해 아동이 지역 현안에 직접 목소리를 낼 통로를 마련했고, 아동권리교육 확대로 권리 주체로서의 인식을 높이도록 했다.
더불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보행환경 정비 등 생활 속 안전망을 강화했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증평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 지원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특히 민·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주요 정책 수립 단계에 아동정책영향평가를 도입하는 등 아동의 관점을 군정 전반에 반영할 제도적 기반을 꾸준히 다졌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상위단계 인증은 아동의 권리 보장과 참여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증평군의 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동이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증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7월 둘째 주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현판식과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열고 인증 획득의 의미를 군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증평군은 2018년 11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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