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 9월 결심…기소 2년만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자료사진)/뉴스1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정우택 전 국회부의장의 결심 공판이 오는 9월 열린다. 재판에 넘겨진 지 약 2년 만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오는 9월 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전 부의장 등 6명에 대한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24년 10월 정 전 부의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정 전 부의장은 2022년 청주 상당 국회의원 보궐선거 전후 7개월간 카페 업주 A 씨로부터 4차례 현금 700만 원과 수십만 원 상당의 식사 등을 제공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 전 부의장에게 전달할 현금과 선물을 건네받은 보좌관과 비서관은 뇌물 수수·뇌물 공여 등 혐의로 기소됐다.

이필용 전 음성군수는 정 전 부의장으로부터 돈봉투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진술을 하게 하고 변호사 비용 대납을 약속한 윤 변호사의 말을 A 씨에게 전달한 혐의다.

A 씨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카페를 불법 운영하다가 영업이 정지되자 이를 해결해 달라며 정 전 부의장에게 민원을 제기했다가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