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 고추 바이러스 발생 주의 당부

고온기 확산…4~7일마다 매개충 방제 권고

음성 고추 묘목(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15일 최근 기온 상승으로 고추 바이러스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5~6월에 주로 발생하는 고추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에 걸쳐 발생해 7~8월 고온기에 확산한다. 주요 감염 매개체는 총채벌레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전염된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추에 얼룩이 생겨 품질을 떨어트린다.

바이러스병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감염 의심 식주를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는 게 센터의 설명이다.

센터 관계자는 "매개충 방제를 위해 계통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전용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에서는 2023년 기준 2994 농가가 295㏊ 면적에서 연간 755톤(건고추)을 생산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