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홍수·도심침수 대비' 제천시, 물순환 구축 사업 본격화

정부 '물순환 촉진 구역 공모사업' 최종 선정, 2029년 첫삽

제천 의림지의 물.ⓒ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가 가뭄과 홍수 등을 대비하기 위한 '물관리 구축 계획'을 본격화한다.

시는 기후 에너지환경부 주관한 '물순환 촉진 구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제천시를 포함한 충북 증평, 전북 군산, 충남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용두천과 하소천, 고암천 등의 물순환 사업과 농업용수 확보, 가뭄과 홍수 대비, 도심 침수 대응 등 '물순환 종합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8년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한 뒤 2029년부터 물순환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예산은 국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관리 정책은 단순하게 외부의 물을 시내로 끌어오는 사업이 아니다"며 "가뭄과 홍수, 도심 침수 예방 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물순환 도시로 조성하는 게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