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제천 '고교 담뱃불 추정 화재' 정식 감사 착수

도교육청 "입장차 있지만 사실관계 확인"

지난달 23일 학교에서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담뱃불 추정 화재 사고'와 관련해 충북도교육청이 현장 조사에 이어 정식 감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말 학교를 방문해 현장 조사에 착수한 도교육청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학교를 상대로 감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해당 부서는 지난달 27일 이 학교에서 화재 원인 등 현장 조사를 벌였고, 한 달 보름 뒤 도교육청 감사관실에 정식 감사를 요청했다.

앞서 이 학교는 금연 구역인 학교에서 학생 등이 흡연했다는 내용과 학교 측이 '교내 학생 흡연'을 방조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담뱃불 화재 원인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여러 주장과 학교 측의 입장이 달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낮 12시 50분에서 오후 1시 사이 이 학교 급식소 인근에 있던 50리터 쓰레기봉투에서 불이 났다.

학생이 버린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은 학교 측의 자체 진화로 곧바로 꺼졌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