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에 감사"…당선·낙선 인사로 선거 여정 끝낸 충북 후보들
현수막·SNS 활용해 감사 인사…선거운동 때처럼 거리인사까지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6·3 지방선거에 나섰던 후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성원을 보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선거를 마무리하고 있다.
대부분 현수막을 내걸거나 개인 SNS를 활용해 당선·낙선 인사에 나섰으나 더러는 선거운동 때처럼 거리 인사를 하거나 기자회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준 도민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선거는 끝났지만 도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편을 가르는 도지사가 아니라 모든 도민을 섬기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당선인은 거리 곳곳에 '충북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해 당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장섭 청주시장 당선인도 '고맙습니다. 이제 일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그는 지난 5일 청주시청 각 부서를 돌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재선에 성공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4일 배우자 하정혜 씨와 함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사거리에 직접 나가 거리 인사를 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분평사거리를 시작으로 청주 주요 교차로를 돌며 거리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비록 낙선했지만 개인 SNS와 거리 현수막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음 선거를 기약하는 후보들도 있었다.
낙선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SNS에서 "지난 4년 청주를 위해 일할 수 있어 큰 보람과 기쁨의 시간이었다"며 "부족했던 부분은 돌아보고 아쉬움과 책임은 마음에 새기겠다"고 했다.
충주시장 선거에서 떨어진 맹정섭 후보도 SNS를 통해 "선거에서 시민이 내려준 선택을 존중한다"며 "충주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어디에 있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는 등 후보 대부분이 SNS와 현수막 등으로 낙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충북교육감 후보들도 개인 SNS와 기자회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근 후보는 거리 현수막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충북교육의 미래, 함께 꿈꿔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의 거리 현수막을 곳곳에 게시했다.
김진균 후보는 8일 오전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기대했던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선거 과정에서 만난 도민과 교육가족의 목소리는 큰 가르침이자 소중한 자산이 됐다"고 낙선 소감을 전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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