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사들의 명승부…보은서 8일 '단오장사씨름대회' 개막

43개팀 323명 참가…14일까지 백두장사 결정전 등 이어져

지난해 전국씨름대회 장면.(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에서 8~14일 국내 대표 민속씨름 대회인 '2026단오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7일 보은군에 따르면 이 대회에 전국 45개 팀 323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래판 위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15회 씨름의 날 기념식과 여자부 예선, 여자부 단체전을 진행한다.

이후 여자부 매화·국화·무궁화장사 결정전과 소백장사, 태백장사,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이어진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설날·추석장사씨름대회와 함께 국내 대표 전국씨름대회다. 보은에서 2018년 이후 오랜만에 열려 의미를 더한다. 주요 경기는 KBSN SPORTS와 KBS 1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국 최정상급 장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장사들이 맘껏 기량을 겨룰 수 있도록 대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