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다시 돌아오겠다" 직원과의 약속 지킨 윤건영 충북교육감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떠났던 교육청 딱 30일 만에 '금의환향'
지지 기반 입증…4년 성과 토대로 '2기 윤건영호' 강한 추진력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선거 전에 직원들과 했던 굳은 약속을 재선 성공으로 지켰다.
지난 3일 치러진 충북교육감 선거에서 당선과 함께 재선 고지에 오른 윤 교육감은 4일 오전 충혼탑을 참배한 뒤 충북교육청으로 이동해 업무에 복귀했다.
꽃다발과 함께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며 충북교육청으로 복귀한 윤 교육감은 첫 일정을 직원들과 따뜻한 밥 한 끼를 하는 것으로 잡았다.
윤 교육감은 이날 구내식장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자신이 없는 동안 고생했을 시간을 이야기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윤 교육감은 자신의 빈자리가 티 나지 않게 직원들이 잘할 것으로 믿었고, 그래서 마음 편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칭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교육감과 함께 점심을 한 직원은 "고생했다. 수고 많았다는 얘기를 주로 하시면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함께 식사도 맛있게 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5일 어린이날을 끝까지 챙기고 이튿날인 6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을 떠나기 전 "꼭 다시 돌아오겠다"며 직원들에게 약속했다.
그렇게 30일간 충북교육청을 떠났던 윤 교육감은 직원들과 했던 약속을 재선 성공과 함께 금의환향(?)하면서 철석같이 지켜냈다.
이번 선거 개표 마감 결과 윤 교육감은 38만 7926표(48.21%)를 얻어 28만 3316표(35.21%)에 그친 김성근 후보와 13만 3374표(16.57%)의 김진균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윤 교육감은 4개 구(區)를 포함한 청주 등 도내 11개 시군 모든 지역에서 44~58%의 고른 득표율로 두 후보를 앞서며 선거를 압도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탄탄한 지지 기반을 입증한 윤 교육감은 지난 4년의 성과를 토대로 실용교육이 중심이 될 '2기 윤건영호'의 강한 추진력을 얻게 됐다.
이날 점심 전 기자실을 잠시 방문한 윤 교육감은 "4년 동안 해 온 여러 가지 변화의 방향이나 정책을 더 촘촘히 재점검하고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 비전을 앞으로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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