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실용주의 교육행정가'

윤 당선인 "공교육으로 진학까지 책임지는 교육 강화"

선거운동 중 만난 아이와 반갑게 인사하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자료사진) ⓒ 뉴스1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재선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4년 충북교육을 더 이끌게 된 윤건영(66)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육행정 전문가로 통한다.

충북 보은이 고향인 윤 당선인은 회인초등학교와 회인중학교를 졸업하고 청주로 나와 청주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윤리교육과로 진학했다.

서울대 대학원 윤리교육과 석박사를 마치고 1987년 서울 대치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했다. 또 예비 교사를 양성하는 청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부교수로 교사들을 양성했다.

이후 청주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처장 교무처장 등을 거쳐 2016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청주교대 총장을 지내기도 했다.

2022년에는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서 예상을 뒤집고 당시 3선을 노리던 김병우 후보를 꺾고 18대 충북교육감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6년 주요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자료사진) ⓒ 뉴스1 엄기찬

교육계 안팎에서는 교육 현장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그를 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실무형 교육행정가 내지는 실용주의 교육행정가로 평가한다.

특히 지난 4년간 충북교육을 이끌면서 학력 신장과 기초학력 강화, 인공지능(AI) 교육 확대,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도입 등을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며 눈에 띄는 성과도 냈다.

가장 큰 성과로 학력 향상을 꼽는다. 기초·기본 학력 회복 정책으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끌어올렸고, 서울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 증가,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 때문에 '실용·포용·안심·상생·책임'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그가 다시 한번 지휘하고 조율할 충북교육의 미래 4년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윤 당선인은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은 충북교육의 안정과 발전, 아이들의 미래를 향한 기대와 믿음이라고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공교육으로 진학까지 책임지는 교육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미래 역량과 바른 인성,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꽃목걸이를 걸고 가족, 지지자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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