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남편과 기표소 들어가려다 제지…충북 투표 관련 신고 9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6.6.3 ⓒ 뉴스1 김용빈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우암초등학교 강당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2026.6.3 ⓒ 뉴스1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일인 3일 충북에서는 투표와 관련해 경찰에 9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경찰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제천 교동 제2투표소인 장락초등학교에서 A 씨(70대·여)가 선거사무원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경찰이 출동했다.

A 씨는 치매를 앓는 B 씨의 투표를 돕기 위해 기표소에 함께 들어가다가 선거사무원과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0시 53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제2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에게 같은 투표용지 2장이 지급되는 일이 벌어졌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중 지급한 투표용지 가운데 1장을 회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와 관련해 9건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투표 관련 단순문의 5건, 투표용지 이중 교부 등 4건이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