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이야" 야생 고라니, 제천 도심 여성전용 헬스센터 난입 '소동'

다친 사람 없고, 시설물 피해 없어

제천 여성전용 운동센터에서 포획된 야생 고라니.(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 여성전용 운동센터에서 포획된 야생고라니.(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 도심 한가운데 여성 전용 헬스 센터에 야생 고라니가 난입해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소방 당국은 공격성이 낮은 새끼 고라니로 보고 포획한 뒤 야생으로 돌려보냈다.

3일 소방 당국과 주민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제천시 용두동의 한 4층짜리 건물 지하 1층 여성 전용 헬스 센터에 야생 새끼 고라니 한 마리가 뛰어 들어왔다.

고라니는 헬스 센터 내부를 돌아다니다 탈의실에서 포획됐다. 당시 센터에 20여명의 회원이 있었는데, 시설물이 훼손되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가 큰 대로변에 자리 잡고 있는데 새끼 고라니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센터로 피신한 것 같았다"며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제천 여성전용 운동센터에서 뛰어다니는 야생고라니.(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