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후보들 마지막 메시지 "내일 투표가 아이들 미래"
일제히 투표 독려 메시지 '지지 호소'…오후엔 피날레 유세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충북교육감 후보들이 총력 유세와 함께 일제히 투표 독려 메시지를 내고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윤건영 후보는 이날 선거운동 마무리 메시지를 통해 "충북 곳곳을 찾아다니며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그리고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보내주신 격려와 질책, 기대와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개인의 선거가 아니다. 충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교육이 정치와 이념의 갈등에 머물 것인지,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길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제 판단은 도민 여러분의 몫"이라며 "누가 정치가 아닌 교육을 이야기해 왔는지, 누가 충북교육을 가장 잘 알고 책임 있게 이끌 수 있는지, 누가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 왔는지를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충북교육의 미래를 결정하고, 충북 발전의 든든한 기틀이 될 것"이라며 "현명한 선택과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창시장, 청주 가경 홈플러스 등을 찾아 유권자를 만나는 등 오전 일정을 소화한 윤 후보는 오후 5시 청주 봉명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벌인 뒤 충북대 중문에서 거리 인사로 마지막 날을 마무리한다.
김성근 후보도 이날 '충북 도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내고 "충북의 거대한 물줄기를 바꿀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김성근의 '교육주권'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숨 쉬는 충북교육이 저 광활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것인가, 아니면 구시대의 낡은 잔재 속으로 다시금 회귀할 것인가 도민 여러분의 손에 그 엄중한 열쇠가 쥐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간곡하게 그리고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드린다. 한 분만 더 손을 잡아 투표장으로 향해 달라. 한 표만 더 마음을 보태 달라. 여러분의 그 귀한 걸음 하나, 마음 한 자락이 모인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동안 깊은 수렁에 빠져 퇴보했던 충북교육을 매섭게 심판하는 회초리가 되어 달라. 그리고 향후 4년 우리 아이들이 걸어갈 앞길을 환히 비추는 눈부신 불빛이 되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육거리 도깨비시장, 청주 복대동·가경동·율량동·사천동, 음성 문화사거리 등에서 유세 활동을 펼친 김 후보는 오후 5시 30분 지북교차로 마지막 총유세 뒤 청주권 상가를 돌며 유권자를 만나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선다.
김진균 후보 역시 '교육 전문가 김진균의 마지막 호소'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내일 6월 3일 투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투표 참여 독려와 함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교육감은 아이들과 교사들을 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자리다. 그 어떤 방법도, 목표도 오직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의 삶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그렇기에 교육감이라는 자리는 다른 어떤 자리보다 지극히 교육적인 철학과 인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김진균은 33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목소리와 교사들의 고충을 가장 가까이에서 들어왔다"며 "정치인이 아닌 교육 전문가로서 아이들과 교사들이 마음 놓고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투표소에서 정치가 아닌 교육을, 과시가 아닌 겸손한 경험을 선택해 달라. 인품과 자질이 검증된 교육 전문가 김진균에게 기회를 달라"며 "그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청주 방서사거리와 율량1교 앞, 청주 주요 교차로에서 거리 인사로 유권자를 만난 김 후보는 오후 6시 30분 청주 터미널주차장4거리에서 마무리 집중유세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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