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SK하이닉스 화재,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는 2일 "SK하이닉스는 노동자와 현장 하청 노동자들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청주 SK하이닉스 3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 가스룸에서 화재와 독성가스가 누출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반도체 산업과 청주공단의 노후 공장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노동자가 안전하지 않다면 지역의 시민들도 안전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SK하이닉스는 공장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사고 정보와 화학물질에 대해 공개하고 사고 영향과 피해에 대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0시 32분쯤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M15X 공장 6층에서 불이 났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길은 잡혔지만 불소가 누출돼 7명이 다쳤다.
화재 직후 공장에서 근무하던 3000여 명의 직원들이 외부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yr05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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