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신용한 '무박 2일 유세'…김영환 '남부 발전 공약'

충북지사 후보들 선거 전 마지막 주말 총력전 돌입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6·3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들이 선거 전 마지막 주말 막판 민심 잡기에 나선다.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일부터 도내 전역을 찾는 '무박 2일' 총력전에 돌입한다.

신 후보는 이날 새벽 동일운수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북부권 단양에서 출발해 남부권 영동까지 도내 전역을 종단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충북 곳곳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미로 주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청년 밀집 지역, 산업현장 등을 중심으로 민심을 듣는다.

이번 일정은 일반적인 주간 유세 중심의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심야와 새벽 시간대 현장 방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로 밤잠을 설치는 도민들이 너무 많다"며 "후보가 편하게 잠을 자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남부권에서는 농촌과 관광, 생활 인구 확대 전략을 청주에서는 반도체·바이오·AI 중심 미래 성장 전략, 북부권에서는 관광산업과 교통망 확충, 공공의료 강화 등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 뉴스1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충주와 진천 등 전통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을 만났다.

이와 함께 남부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부 3군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대청호를 중심으로 보은·옥천·영동 생활권을 충북 관광과 휴양산업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2.0'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농업 치유센터를 건립해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치유 농업과 농촌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농촌 성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보은군 중부권 경마 공원 조성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옥천군은 중소벤처기업 충북연수원 유치와 미래 성장 산업단지 조성, 영동군에는 월류봉 관광지 육성과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충북 균형발전은 청주권 중심의 성장만으로는 완성할 수 없다"며 "북부권 AI밸류체인 완성과 함께 남부 3군이 가진 자연환경과 산업적 잠재력을 활용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충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