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정주 인프라' 공약에 임택수 '보건의료원' 공약으로 맞불

조 후보, 대소·맹동 찾아 지역 맞춤 공약 제시
임 후보, 음성광역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약속

왼쪽부터 조병옥 민주당 음성군수 후보, 임택수 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조병옥 더불어민주당 음성군수 후보가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자 임택수 국민의힘 음성군수 후보가 핵심 공약으로 맞불을 놨다.

27일 조 후보는 대소읍 대소 신협 앞에서 유세를 열어 지역의 획기적 주거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인프라 조성을 약속했다.

그는 "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소읍 승격을 비롯해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소공영주차장 조성, 대소도서관 증축 등 대소읍의 가치를 높였다"고 자부했다.

이어 △오미공원 명소화 △야외음악당·복합문화센터 건립 △부윤초 용지 매입 △대소버스정류소 신설 △가칭 성본중학교 설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대소읍에 이어 맹동면을 찾은 조 후보는 △맹동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추진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 △서울대병원 연계 연구센터 건립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확실하게 견인할 수 있게 다시 한번 압도적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지역을 확장해 음성군과 충주시, 괴산군 등 3개 시군이 건립비와 운영비를 공동 분담하는 '광역보건의료원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광역보건의료원을 음성군에 만들면 충주시 주덕읍·신니면·노은면·앙성면과 괴산군 사리면·불정면 주민을 아우르는 생명권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임 후보의 설명이다.

임 후보는 국립소방병원이 소방공무원 우선 진료 원칙을 적용하고 있어, 지역 주민을 전담할 공공의료 기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선하면 3개 시군 의료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립 용지와 예산 분담 비율을 조율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행정 전문가로서 경험을 살려 자치단체 간 협력을 끌어내고, 의료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음성을 만들겠다"고 투표를 당부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