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꽃 물결 이룬 괴산, 주말 나들이객 유혹
동진천면 꽃양귀비·작약·금계국 절정
감물 감자밭, 팝콘 뿌려놓은 듯 감자꽃 만개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2026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의 주무대였던 충북 괴산군 동진천변 일대가 알록달록 꽃물결을 이뤄 주말 나들이객을 유혹하고 있다.
사호정교부터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 오작교까지 이어지는 왕복 3.3㎞ 구간에 꽃양귀비와 작약, 금계국, 마리골드, 꽃잔디 등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동진천변 왕복 구간에 양귀비 10만 포기, 작약 16만 포기, 꽃잔디 8만 포기의 붉은 꽃과 마리골드, 금계국 등의 다른 색깔의 포인트 화초류도 심어 꽃길을 만들었다.
군은 기상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주말을 거쳐 6월 초까지 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동진천변 꽃길은 낮과 밤이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
낮에는 붉게 피어난 꽃을 중심으로 노란색의 금계국과 주황색의 마리골드 등이 수변 풍경과 어우러지고, 밤에는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 오작교의 화려한 조명이 더해져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
괴산빨간맛페스티벌 기간 큰 인기를 끌었던 포토존도 31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사진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괴산군 감물면은 감자 꽃이 만개해 드넓은 초원에 팝콘을 흩뿌려 놓은 듯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감물면은 이 감자를 활용해 매년 6월 중순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올해는 '감자에 반하고, 감물에 물들다'를 주제로 12~14일 감물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센터 일원에서 감자 캐기 체험행사와 판매장터, 감자요리 시식·체험, 스탬프 투어 등을 진행한다.
감물 감자는 포슬포슬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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