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 새로운 삶…'괴산어때?' 체험 프로젝트 대장정 시작

한 달 살기 1기 외지 청년 10명 지역살이 탐색

괴산군의 지역 체험프로젝트 '괴산어때' 진행 모습.(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년이 괴산에 머물며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삶의 경로 탐색 프로젝트 괴산어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괴산어때는 도시를 떠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꿈꾸는 청년이 일정 기간 괴산에 머물며 지역살이를 경험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1억 2000만 원을 들여 '문화학교 숲'에 맡겨 진행한다.

한 달 살기 1기는 참가자 10명을 모집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 중이다. 2기는 오는 29일까지 14명을 모집해 6월 4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 달 살기 참가자들은 괴산두레학교, 행복교육괴산어울림, 목도사진관, 문화학교 숲, 청년협동조합 오롯, 칠리단 청년사업자협동조합, 느티울여행학교협동조합, 라이프오브리딩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단체와 주민을 만나 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관심 분야에 따라 지역 단체나 활동가와 연결해 실제 일과 생활도 경험한다. 실습은 청년 1~2명이 한 멘토와 짝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청년은 멘토의 일상을 함께하며 지역에서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을 배운다.

1·2기 한 달 살기를 마친 청년 중 지역 정착 의지가 있는 6명을 선정해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 살기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경희 군 미래전략과장은 "이 프로젝트로 도시 청년들이 괴산에서 새로운 선배 청년들과 관계를 맺고 지역 정착 가능성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4년 이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해 3명의 청년을 지역에 정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올해도 문화학교 숲 소속으로 이 사업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