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형 평생학습 모델, 전국서 관심…벤치마킹 줄이어

잇단 사례발표 요청도…주민 참여 기반 운영체계 관심

최창영 증평군 미래기획실장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증평형 평생학습 모델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구축해 온 증평형 평생학습 운영모델이 전국 지자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국 각지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잇따라 증평을 방문하고, 사례 발표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에는 경기도 고양시 관계자들이 증평군평생학습관을 찾아 지역 평생학습 운영체계를 살펴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방문단은 △평생학습관과 읍·면 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학습 네트워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찾아가는 평생교육 △학습동아리 활성화 △배움누리 3행 축제 등 주민참여 중심의 운영 사례를 살핀다.

증평군 평생학습 모델에 대한 전국적 관심은 지난 2월 열린 '2026 전국 지역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계기로 본격화 했다.

당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최창영 미래기획실장이 발표한 다양한 사업 간 연결과 혁신 사례가 호응을 얻은 후 전국 단위 사례 발표 요청이 이어졌다.

군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주관 전문가 워크숍, 전북 고창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과정 등에서 증평군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최근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전국 평생교육 기관의 현장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삶의 변화와 지역 성장으로 연결되는 증평형 평생학습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증평군은 콤팩트도시 기반의 촘촘한 학습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주민 생활과 밀접한 평생학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는 교육부 주관 군 단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전국 상위 10%에 드는 성과를 거뒀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