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진단키트 활용 과수화상병 현장진단실 운영
지난 13일 충주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19일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7월 말까지 현장 진단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 충주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에 따른 것이다.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이중진단키트와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 장비를 투입해 진단을 신속 처리할 계획이다.
이중진단키트는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을 현장에서 10분 만에 진단하는 것으로 기존 유전자 진단보다 빠르고 전문 장비 없이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의심 시료 73건을 신속 진단해 현장 초기 대응을 지원했고 올해도 55건을 검사해 개화 전 사과나무에서 화상병을 선제적으로 검출하고 감염주를 사전 제거했다.
농기원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신속한 진단과 초동 대응이 중요하다"며 "과수원을 수시로 살펴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 배 등 과일나무 전염병으로 아직 치료제가 없다. 주로 잎과 가지가 새로 돋아나는 5~6월 발생해 온도가 30도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잠잠해진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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