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진천군, 농산물 가공 시범사업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으로 품질·생산성 향상 지원

진천 장수식품 관계자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메가쇼 2026 시즌 1'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가공사업장의 위생시설 개선과 스마트화를 지원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시범사업 대상 사업장인 장수식품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생활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2026 시즌 1'에 참가해 전통 엿 제품과 다양한 농산물 가공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장 판매액은 640여만 원에 그쳤지만, 수출업체 2곳과 국내 OEM업체와 온·오프라인 유통 등에서 협업 문의가 많아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시설을 기반으로 전통 땅콩엿과 생강엿, 인절미쌀엿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결과다.

장수식품은 지난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 가공제품 FDA 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지역 가공제품의 신뢰도 향상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현정 군 기술보급과 주무관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높이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