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노래방서 지인 살해한 60대 남성 구속 송치

담배 빌리는 문제로 말다툼하다 흉기 휘둘러
신상공개 이의 제기로 27일 공개 예정

청주 노래방 살해 피의자.(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숨지게 하고 또 다른 지인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A 씨(6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노래방에서 지인들과 말다툼하던 중 평소 지니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며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피해자들과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범행 이후 출동한 경찰에게 "담배를 빌려 달라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말다툼이 시작돼 싸움이 벌어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으나, A 씨 측이 이의를 제기하면서 5일간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오는 27일 공개하기로 했다.

yr05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