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추진

지역 병·의원 18곳과 협력…우울·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진천군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홍보활동 모습.(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지역 1·2차 병의원을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우울,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는 지역 밀착형 정신건강 지원사업이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내원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하고,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환자 동의를 받아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한다.

지난해는 고위험군 10건을 발굴해 연계 의뢰했고, 올해는 지난해 말 현재 8건을 연계 의뢰했다.

센터는 전문 상담과 심층 평가, 치료기관 연계 등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참여 의료기관에 건당 5만 원의 연계 의뢰비를 지원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으뜸수의원 △진천이월성심의원 △우리가정의학과 △혁신성모병원 △성심외과 △바른정형외과 △연세좋은의원 △장사랑내과 △속시원내과의원 △진천의원 △조준형내과의원 △중앙제일병원 △우리한의원 △으뜸한의원 △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 △준소아청소년과의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경희한의원이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초기 개입이 중요하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 누구나 더 쉽게 마음 건강 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