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과 친구가 되려면'…충주아쿠아리움서 수달 생태 배워요
수달과 친구 되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충주아쿠아리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달과 친구 되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생태와 수달과 함께 살아가는 수변 생물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교육은 생태전문가 윤순태 박사가 맡았다. 윤 박사는 근대기 하천 정비 사업으로 인공 구조물이 늘며 수달이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생태하천 복원으로 수달이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달이 돌아온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자연과 친숙한 환경을 만들어 수달을 비롯한 수변 생물에 필요한 서식처를 제공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의견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충주아쿠아리움에 살고 있는 수달 한 쌍을 관찰하며 수달과 친구가 되려면 환경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
충주는 조선시대 특산물이 수달 가죽이었을 정도로 수달이 많았던 지역이다. 최근 달천과 충주천, 호암지 등에 여러 수달 가족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는 현재 수달 서식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달 개체수와 서식지,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수달을 관광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찾기로 했다.
충주시는 충주아쿠아리움에서 수달과 친구 되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