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불길 보며 진화 지휘'…음성소방서 웨어러블 드론 시스템 가동
거치대만 만들면 준비 끝…현장서 실용성 검증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소방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웨어러블 드론 지휘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소방드론의 실시간 영상을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는 게 핵심이다.
고정식 관제 시스템이 가진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지휘관의 기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다.
웨어러블 드론 지휘 시스템은 가슴 장착용 스트랩과 접이식 케이스를 결합해 만들었다. 비용은 세트당 2만 원 정도다.
거치대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설치하면 준비 완료다. 스마트폰에는 드론 영상을 수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된다.
음성소방서는 지난 1월 금왕읍 생활용품공장 화재와 지난 3월 대소면 산불 현장에서 웨어러블 드론 시스템을 활용해 실용성을 검증했다.
드론으로 불길의 위치와 이동 상황을 파악해 소방 차량을 배치하고 인력을 배치해 화재 진압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지휘관뿐만 아니라 구조대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정밀한 작전 수행을 할 수 있다.
장현백 음성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첨단 장비와 창의적 발상을 결합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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