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증가 도내 1위 음성군…혼인신고 건수도 증가
2023년 350건에서 2025년 412건으로 늘어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 인구가 늘며 결혼 가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혼인신고 건수는 2023년 350건, 2024년 357건, 2025년 412건이다.
음성군 인구는 지난 3월 말 기준 11만 3915명으로, 3년 전 2023년 3월 10만 1942명보다 1만 1973명 늘었다.
인구 증가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인구 산정 규칙 개정으로 공식적으로 외국인 주민도 인구수에 포함한 게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음성은 내국인이 9만 5429명인데, 등록외국인이 1만 5405명, 외국국적동포가 3081명이나 된다.
이런 상황에 혼인신고 건수가 증가했다는 건 내국인 인구도 증가하고 젊은 층이 유입됐다는 근거로 보인다.
외국인 인구를 인구수에 반영하기 전에도 음성군은 지난해 인구 증가 수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3044명이나 증가했다.
음성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2025년 인구 증가율이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산업단지와 도시개발로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국립소방병원 등 정주 여건이 강화된 점도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이다.
앞으로 충북혁신도시에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이뤄지면 음성군 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태경 음성군 2030전략실장은 "지난해 청년층 인구가 200명 정도 늘었다"며 "청년센터 운영과 신혼부부 대출이자 지원 예산도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올해도 결혼·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20가구에 6000만 원을 지원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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