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9월 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보건소·괴산성모병원 협력 상시 감시

건강한 여름나기 포스터.(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온열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협력해 환자 발생 상황을 상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대표적인 질환은 열사병과 열탈진(일사병)이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군은 △물 자주 마시기 △외출할 때 햇볕 차단 및 헐렁하고 밝은색 옷 착용하기 △더운 시간대(낮 12시~오후 5시)에는 시원한 곳에 머물기 △수시로 기상 상황 확인하기 등의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미경 소장은 "여름철 온열 질환은 예방활동이 중요한 만큼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국내 온열 질환자는 모두 4460명이고, 이중 29명이 숨졌다. 질환자 중 79.2%가 작업장, 논밭 등 실외에서 발생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