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찾아가는 병원…증평군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운영

현장형 공공의료로 격차 해소

증평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 운영 모습.(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6일 도안광장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를 운영했다.

농촌지역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기존 책임의료기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충북의사회, 도내 민간의료기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공공의료 모델이다.

지난해 보은군을 시작으로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4월 음성군을 시작으로 충북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증평군은 도내 다섯 번째 운영 지역이다.

현장에는 진료버스와 검사 차량을 배치하고, 의사와 간호 인력, 임상병리사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진료와 건강상담, 혈액검사 등 기본 검진을 제공했다.

구강관리와 한의약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도 병행했다.

이날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주민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정밀검사나 추가 치료가 필요하면 진료의뢰서를 발급해 종합병원으로 연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동진료서비스는 주민이 있는 곳에서 필요한 의료를 제공했다”며 “유소견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의료기관 연계로 군민 맞춤형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북형 이동진료 서비스는 지난해 운영에서 456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고, 만족도 92점을 기록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