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 국도 아스팔트 깨짐 등 '표면공사' 6월 말까지 추진

'차량안전 위협' 보도 이후, 10개월여 만에 착수

충북 단양군 매포읍 고양리 1·2교 위에서 아스팔트 변형 등의 표면 공사.2026.5.6/뉴스1 손도언 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 고양리 1·2교 위 아스팔트 변형 등의 표면 공사.2026.5.6/뉴스1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는 충북 제천과 단양을 잇는 국도에서 아스팔트 깨짐 등의 표면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뉴스1 2025년 7월 10·24일 보도).

사무소는 다음 달 말까지 국도 5호선인 제천시 대랑동 안동 2교와 단양군 매포읍 고양리 1·2교 위에서 밖으로 밀리거나 솟아오른 아스팔트 표면 공사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교량들은 그동안 아스팔트가 마치 녹은 아이스크림처럼 변형돼 차량 운행에 지장을 줬다. 녹아내린 것처럼 보인 아스팔트 곳곳에서 크게는 가로 40㎝, 세로 50㎝ 크기의 밀림 현상 등이 발생했다.

지난해 여름 제천~단양 국도 5호선 도로 아스팔트 밀림 현상(자료 사진)

이 같은 현상은 '소성변형'이라고 하는데, 대형 차량의 과적이나 통행량 급증으로 발생하고 여름철에 주로 나타난다. 석유로 만든 아스팔트가 고온에 달궈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업체 등의 BCT 트레일러와 덤프 차량 등은 이 구간에서 시멘트와 원료 등을 싣고 다닌다.

따라서 이 교량들은 대형 차량 1대당 45톤가량의 무게를 견뎌야 한다. 특히 매포읍 고양리 앞 교량은 커브 구간이어서 밀림 현상은 더 큰 변형을 불러오고 있다.

충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 아스팔트 깨짐과 변형 구간 등에서 보수 공사를 진행해 교통안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제천~단양 국도 5호선 도로 아스팔트 밀림 현상(자료 사진)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