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하천·계곡 불법 점용 전면 정비 착수
사전 실태조사부터 집중 단속까지…단계별 대응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점용 행위 전면 정비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오는 9월까지 지역 주요 하천과 계곡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와 단속을 연계한 단계별 대응으로 정비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미 3월부터 1차 실태조사를 벌여 불법 시설물과 점용 현황을 파악했다. 5월부터는 현장 중심의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
점검은 하천․계곡 내 불법 시설물을 비롯해 세천과 구거, 산림계곡 등 관리 사각지대까지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진행한다.
군은 적발한 불법 시설물은 자진 철거를 유도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하천법에 따라 원상회복 명령 등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우친 하천방재팀 주무관은 "하천은 특정 개인의 소유가 아닌 군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하천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의 자발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충북의 여름철 대표 행락지인 괴산군 청천면 사담마을 주민은 사담계곡에 설치했던 평상 시설을 스스로 철거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전체면적 약 350㎡ 규모의 하천변을 따라 길게 설치했던 30여 개의 평상과 철제 골조, 천막 시설 등을 자진 철거한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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