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충주, 목계별신제서 '커뮤니티 아트' 선보여

오래된 것에 새로움 더해 축제 브랜드 가치↑

충주 목계나루 뱃소리 시연(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5월 2~3일 이틀간 목계나루에서 열리는 목계별신제에서 커뮤니티 아트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커뮤니티 아트란 예술가가 특정 공동체 구성원과 소통해 그들의 사람과 지역의 문제를 예술적 실천으로 해결해 나가는 참여형 예술 시스템이다.

올해 목계별신제 커뮤니티 아트 주제는 '가장 오래된 판에서 펼쳐지는 가장 새롭고 세련된 충주의 이야기'로 정했다.

원형 무대 도입과 축제장 전역을 누비는 이동형 밴드, 창극, 불꽃 연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눈길을 끌만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경상도·강원도·충청도 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삼도 마켓도 볼거리다. 꼭두를 만들고 상여를 따라가는 꽃상여 퍼레이드는 이번 커뮤니티 아트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사전 신청으로 시민이 직접 만든 예술 의자는 축제 기간 관람객석으로 활용한다.

충주문화도시센터는 이런 시도를 '충주본색'이라는 이름으로 전개하고 있다. 존립과 철거 논란을 빚은 충주 식산은행 건물에선 한바탕 사물놀이판을 벌였다.

지난 2월 명절 연휴 기간에는 충주천, 서충주, 수안보, 탄금공원 등 4개 권역에서 '빛'과 '국악'을 매개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시민들은 가족·반려동물과 함께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명절을 즐겼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 아트가 축제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시민이 직접 만든 예술 의자 (충주문화도시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