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싹 마른 충북, 하루 새 산불 4건…청주·단양·옥천·영동서 화재
건조주의보 발효 뒤 야산 화재 잇따라
산림 1.22㏊ 훼손…당국 원인 조사 중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북은 26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3시 50분쯤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 당국은 5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산림 0.1㏊가 소실됐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오후 1시 15분쯤 단양군 어상천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모두 꺼졌다. 0.2㏊의 산림이 훼손됐다.
오전 11시 15분쯤 옥천군 안내면 야산에서 불이 나 0.12㏊를 태우고 1시간 만에 모두 꺼졌다.
오전 3시 53분쯤 영동군 상촌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산림 0.8㏊가 훼손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재난방지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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