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처 1위는 '음식점'
53일 간 204억 중 166억 소비…사용률 81.2%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 군민은 농어촌 기본소득을 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3월 세 차례에 걸쳐 기본소득 지원금 204억 4400만 원을 주민 4만 5000여 명에게 지급했다.
이 중 지난 20일 기준 166억 1000만 원을 써 81.2%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권역별로는 옥천읍에 지급한 122억 3500만 원 중 106억 9000만 원(87.4%)이 사용됐다. 8개 면은 82억 900만 원 중 59억 2000만 원으로 72.1%의 사용률을 나타냈다.
읍·면별 사용 지역 현황은 옥천읍 113억 9400만 원(68.6%), 이원면 14억 5100만 원(8.7%), 청산면 12억 3700만 원(7.4%) 순이다. 사용 금액이 가장 낮은 곳은 청성면 1억 400만 원(0.6%)이다.
업종별 사용 현황은 식당, 카페 등 식품 판매업이 62억 1900만 원(37.4%)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마트·꽃집·서점·문구점 등 소매업 23억 1400만 원(13.9%), 주유소 14억 800만 원(8.5%) 등이다. 약국, 병원, 편의점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천군 관계자는 "소비 패턴이 한 달 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상황" 이라며 "향후 면 지역 사용처를 늘리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 감소 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충북 옥천을 비롯해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남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10개 군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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